휘발유 L당 1456원…8주 연속 하락

휘발유-경유 전국 모든 지역 하락세 이어가

서울 1548.0원 최고가…대구 1421.1원 최저

국제유가 하락에 국내 유가 하락세도 계속될듯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6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1원 내린 리터(L)당 1456.9원 (이하 모두 리터당 가격)을 기록했다.

전국 모든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했으며 대구와 인천은 12원 이상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7.9원 하락한 1548.0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91.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12.2원 내린 1421.1원으로 서울의 대비 126.8원 저렴했다.
  


주유소 상표별로는 모든 상표의 주유소가 하락세를 보였다.

알뜰주유소는 휘발유 기준 전주 대비 8.6원 내린 1430.1원으로 전체 상표 중 가장 저렴했다.

SK에너지가 1477.4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 1459.6원, 에쓰오일(S-OIL) 1448.3원, 현대오일뱅크 1445.3원 순이었다.

전국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8.9원 내린 1246.6원으로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8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정유사들의 공급가격 하락세도 이어졌다.

6월 둘째주 기준 국내 정유사들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5.9원 하락한 1348.6원, 경유는 14.5원 내린 1111.0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기름값 하락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미 달러화 강세,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 리비아 원유 생산량 증가, 나이지리아 원유 수출량 증가 등의 전망으로 국제 유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국내 유가도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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