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앙대 후문 막다른 경사길 깨끗하게 정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중앙대 후문 인근 막다른 골목길(흑석로6가길)에 경사면 정비공사를 최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흑석동 중앙대학교 후문에서 중앙대학교 병원 쪽으로 내려가는 도로 아래 쪽과 주택가가 접하는 막다른 골목이다. 폐쇄적인 지역 특성 상 야간 범죄발생 우려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가 문제돼 왔다.

중앙대 후문 막다른 골목을 개선한 모습. [제공=동작구]
중앙대 후문 막다른 골목의 기존 모습. [제공=동작구]

구는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2억원을 투입했다. 약 178m 구간에 자연석을 쌓고, 경사면에 조경을 심었다. 도로 아래 경사면은 기본 콘크리트 블록 대신 흙을 채운 주머니를 계단식으로 쌓아올렸다. 흙주머니 안에는 아이비, 영산홍 등 화초류 9종을 심었다. 낡은 계단은 화강판석으로 교체했다. 핸드레일도 새로 달아 더 안전하게 했다.

구는 앞서 신대방1동 ‘다누리 안심마을’은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적용 6개월 뒤 사기 등 6대 범죄가 35.7% 감소하고, 112 신고도 31.6%로 줄어는 등 디자인 개선이 범죄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봤다. 오반교 도로관리과장은 “마을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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