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해외입양인 31명에 ‘명예구민증’ 전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입양 돼 생활하다 모국을 처음 찾은 8~60세 해외 입양인 31명에게 명예구민증을 준다고 26일 밝혔다.

6회째를 맞은 수여식은 입양인과 이들 외국인 양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 구청에서 열린다.

이번 명예구민증을 받는 입양인들은 남녀 각 14명, 17명으로 나이는 10대(20명)가 가장 많다. 이어 30대(5명), 20대와 40대, 50대, 60대, 8세와 9세가 각 1명씩이다.


국적은 모두 미국으로, 과거 구에 있던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해외로 보내진 이들이다.

이 날 명예구민증과 함께 기념 메달과 티셔츠도 전달된다. 박은봉 작가도 참여해 5권으로 된 저서 ‘한국사 편지’도 모두에게 기증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처음 연 지난 2012년에 12명, 2013년과 2014년에 9명과 16명, 2015년과 지난해 23명과 19명 등 모두 79명 해외 입양인에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명예구민이 된 해외입양인들이 주위에 더욱 사랑과 행복을 주는 분들로 거듭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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