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디세이] 호르몬 요법이란 무엇인가

호르몬은 그리스어로 자극한다, 불러 일으킨다 뜻에서 유래됐습니다. 실제로 우리 체내에서 장기들의 기능을 조절하며, 노화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질입니다.

예전부터 사람이 과연 왜 늙어가는지, 노화란 무엇인지, 노화를 멈추고 심지어는 거꾸로 역전을 시킬 수는 없는 것인지에 대한 연구들이 있어왔고, 그 중심에 호르몬을 통한 ‘노화 혁명’에 대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인체에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면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는 믿음이 의학자들 사이에 있어 왔고, 현대 의학에서는 이를 보완하여 호르몬을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며, 개개인에 맞춤형 치료를 시도하여 나이 들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호르몬을 체내에서 일정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는 ‘호르몬 요법’은 우리가 ‘늙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라는 종래의 개념에 대한 획기적인 인식 변화를 가져오게 할 수 있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요법은 직접 호르몬을 우리 체내로 주입하는 대체 요법, 칵테일 요법 등도 있지만,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 함으로써 효과를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에서의 인슐린의 조절에서는 바로 인슐린을 주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어느 정도 보존된 사람에게서는 췌장을 자극하여 보다 많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방법 또한 존재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호르몬 요법에도 항상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족한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보충하여 관리할 필요성이 의학적으로 반드시 있을 경우에만 시행한다는 것입니다. 즉, 체내에서 어쩔 수 없이 부족해지는 호르몬을 대체해서 기존의 ‘정상적인’ 수준까지 보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죠. 이를 준수하지 못하고 과다하게 호르몬이 넘치는 정도로 투여를 하게 된다면, 오히려 반대 작용으로써 사람을 해치게 되는 결과를 발생 할 수 있어 필히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또는, 애초에 호르몬이 과다 생성되어 발생하는 문제라면, 호르몬을 적게 분비하도록 하는 치료를 하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사용하여 이를 조절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의 기능 항진이나 기능 저하의 경우에는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라면 원인을 찾아 조절할 수 있는 약제를 투여 하거나, 임상적인 상황에 따라 방사선 치료 혹은 수술을 진행 해야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적게 분비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여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렇게 호르몬 대체 요법 또는 호르몬을 적게 나오는 치료를 하는 과정 혹은 한 후에는, 항상 해당되는 대상 호르몬뿐만 아니라 짝을 이루는, 연관되는 다른 호르몬들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측정 및 진료를 받으면서 치료의 단계를 조절하는 것이 예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호르몬 요법은 만병 통치 약이 아니며 항상 부작용과 연관되어 있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치료법임을 몇 번이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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