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FE’ 출시에 팬들 눈은 이미 ‘갤노트 8’으로…8월말 출시

[헤럴드경제]지난 7일 ‘불운의 명작’으로 불리는 ‘갤럭시노트7’을 재활용해 만든 ‘갤럭시노트FE(Fan Edition)’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은 오는 8월말 공개 예정인 갤럭시노트8에 쏠리고 있다.

갤럭시노트8은 프리미엄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듀얼카메라는 2개의 카메라 모듈이 동시에 촬영하기 때문에 사진의 선명도가 높고 3차원(3D) 입체 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또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빅스비 버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8플러스와 비슷한 외형을 구현할 예정이다.

다만 당초 기대를 모았던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는 갤럭시노트8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현지시각) IT매체 슬래시리크는 갤럭시노트8로 추정되는 두 장의 제품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제품 후면에는 가로로 듀얼카메라가 배치돼 있으며 그 옆에 지문인식 센서로 보이는 홈 버튼이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콘셉트 이미지.[사진=유튜브]

제품 화면 크기는 6.3인치로 전작인 갤럭시노트7보다 0.6인치가, 갤럭시S8플러스보다는 0.1인치 커진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7보다 200㎃h(밀리암페어아워) 줄어든 3300㎃h이며 GB램에 64ㆍ128GB 저장공간을 채택, S펜 감도도 강화될 전망이다.

출고가는 1000달러(약 115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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