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국내여행 활성화 프로젝트 1탄’…제주를 탐하다

-요우커 줄며 외국인관광객 급감하자
-제주도 마케팅 통해 내수 진작 앞장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롯데백화점이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국내 여행 활성화에 팔 걷고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8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다양한 먹거리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제주관광공사 업무협약을 계기로 롯데백화점 매장에 비치된 제주도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중국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한국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는 현실을 개선코자 하는 롯데백화점의 프로모션 일환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5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에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97만명으로, 메르스 사태로 인해 관광객이 급감했던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명 아래로 줄었다.

이에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지역 특산물 판매 및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제주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제주도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제주 가이드맵’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제주도에서 중문면세점, 제주 롯데호텔, 제주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백화점 무료 음료쿠폰’, ‘엘롯데 할인쿠폰’ 등으로 이루어진 ‘롯데백화점 스페셜바우처’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휴가 시즌에는 해외 여행보다는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제주도를 방문하는 내국인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국내 관광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 내수 경기가 살아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제주도 여행 티켓을 소지하고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제주도관광공사에서 운영중인 중문면세점에서 금액할인을 해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중문면세점은 제주도에서 비행기 탑승권을 소지한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으로, 금액할인권 쿠폰을 소지하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