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대테러 역량 강화 ‘눈길’

청원경찰 교육, 테러예방 포켓매뉴얼 무료배포 등 활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국가중요시설 ‘가급’인 울산항의 대테러 역량 강화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 강종열 사장)는 북한 ICBM 발사 실험, 영국 런던 테러 등 최근 이어지고 있는 국제테러위협 증가에 대비해 지난 달 공사 임직원 및 울산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 테러유형별 행동요령 ▷ 테러범·의심물체 식별요령 ▷테러 위협 전화 응대요령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테러예방 포켓매뉴얼(휴대용안내서)을 무료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울산항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청원경찰의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 인원·차량 출입통제 및 자체방호계획 ▷ 테러 첩보 입수·전파체계 ▷ 시나리오별 비상대응 절차 ▷ 테러대비 행동요령 ▷ 테러대비 행동요령 등 테러와 관련한 주요 사항을 다뤘다. 

[사진설명=공사 임직원 및 울산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포한 테러예방 포켓 메뉴얼]

또 19일에는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특공대와 함께 울산본항에서 테러대응능력 강화 합동훈련을 실시해 실제 테러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UPA 항만보안팀 관계자는 “최근 국제 테러동향에 따르면 공항, 철도 등에서는 테러사건이 있었지만, 항만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건의 테러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울산항도 언제든 테러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보안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PA는 울산항 이용자들에게 배포해 호응을 얻은 테러예방 포켓매뉴얼을 추가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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