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임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제품군 확대

- 그래픽 속도 30%, 배터리 용량 53% 상향
- 가격 180만~248만원, ‘나이츠 블랙’ 색상 출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는 그래픽 처리속도와 배터리 용량을 늘린 게임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의 고성능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그래픽 처리속도가 기존 모델보다 30% 빨라졌다. 배터리 용량도 기존보다 약 53% 늘어난 66Wh를 적용했다.


또 최신 7세대 인텔코어i 프로세서, PCIe SSD 256GB, 2400㎒ 속도의 DDR4 8GB(또는 16GB) 메모리를 탑재해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39.6㎝ 풀HD (1920×1080) 광시야각 저반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각 영상에 맞춰 색상과 명암비를 최적화해준다.

오디세이 고성능 모델은 ‘나이츠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운영체제(OS), 프로세서, 메모리 등에 따라 180만~248만원 수준이다.

리눅스 OS가 탑재된 실속형 모델은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거나 게임에 필요한 OS를 골라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달 중 대용량 게이밍 데스크탑을 추가로 선보이며 게임 특화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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