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거 5득’, 농ㆍ산ㆍ어촌 휴가 가기…범정부 캠페인

효도-시골경제 활성화-높은 가성비
기업 팜 연수도 효과높아 신청 러시
정부 특가이벤트,“세금 되받는 느낌”
문광,농림,해수,산림,관광공사 합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여름 휴가철에 외할머니,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 어머니의 고향을 방문하는 것은 1거 4득이다.

반가운 그들을 또 만나 사랑을 나눌수 있고, 농촌 경제에 보탬이 되어 좋다. 아울러 들어본 곳, 내 가족의 손때가 묻은 곳을 둘러보면서 여행의 감동이 배가될 수 있으며, 가족의 연고지이므로 비용도 적게들고 헤매는 바람에 생기는 ‘멍청비용’도 없다.

한 가지 이득이 더 생겼다. 정부가 좋은 콘텐츠, 가성비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제 농촌, 어촌, 산촌으로의 바캉스는 1거5득이다. 요즘 농산어촌엔 레포츠 프로그램도 유명 레저타운 못지 않게 다양하다.

농촌체험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한국관광공사,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촌어항협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름휴가 기간(7~8월) “농ㆍ산ㆍ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여름휴가는 농촌 산촌 어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캠페인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정부는 오는 20일 부터 각 관계기관이 개별적으로 벌이려던 홍보행사를 연계, 통합해 추진한다.

오는 20일 서울과 지방에서 농협 주관으로 관계기관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팜스테이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고향주부모임, 지역별 소비자단체, 마을협회 등이 참여하여 로드 캠페인을 벌이고, 농식품부-해수부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게 농산어촌 여름휴가 보내기 협조요청 서신을 보낸다.

체험마을 기업연수 유치 활성화를 위해 ‘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7일 서울 청계천 aT센터에서 ‘기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팜연수는 기업 직원들이 기존의 형식적인 연수에서 벗어나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놀자, 쉬자, 웃자, 하자 등 4가지 테마로 연천 푸르내마을, 인제 하추리마을, 금산 조팝꽃피는 마을, 상주 은자골 마을에서 기업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련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visitkorea.or.kr), 웰촌(www.welchon.com), 바다여행(www.seantou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녀체험 [제주관광공사 제공]

여름휴가 기간(7~8월) 농산어촌 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마을에 숨겨둔 선물을 찾을 경우 가져갈 수 있으며, 찾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추가로 기념품을 준다.

또 50개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한 후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모바일 상품권(5000원)도 제공한다.

20여개 어촌체험마을에서는 7.24~8.18 기간, 체험프로그램 20% 할인행사 및 여행후기 이벤트(8.1~8.31)를 진행하며, 어촌관광 체험단 및 어린이 어촌캠프(2회)도 운영한다.

정부는 코레일-민간여행사와 협업해 농산어촌 전용 버스-기차여행 특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농촌체험 260종, 어촌체험 92종, 우수농어촌민박 192개소 등이 참여했다. 세금 낸 만큼 돌려받는 느낌이 세게 든다.

안전, 위생,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대서비스 교육 등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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