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백화점에 ‘中企상생관’ 생긴다

중기중앙회-백화점협회 협약
소통협의체 구성…애로 해결

국내 유명 백화점 브랜드 5곳의 전국 지점에 ‘중소기업상생관’이 설치된다. 그동안 갈등의 골이 깊었던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기업계가 동반성장의 길을 찾은 셈이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협의체도 구성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한국백화점협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판로지원·매입구조 개선·수수료 인하 등 유통분야 현안에 대한 민간 자율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국내 5대 백화점은 상생협약에 따라 통합 품평회를 정기적으로 연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서다. 또 공동현안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상생소통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백화점 전국 지점에 상생관도 설치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본점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점에 상생관을 연 상태다. 나머지 백화점 4곳도 각 업체의 여력에 따라 점진적으로 상생관 설치 지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상생관은 단기간만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가 아닌 ‘상설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이슬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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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백화점에 ‘中企상생관’ 생긴다

- 중기중앙회-백화점협회, 中企 판로개척 ‘맞손’
- ‘상생소통협의체’ 구성 및 입점 수수료 인하도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국내 유명 백화점 브랜드 5곳의 전국 지점에 ‘중소기업상생관’이 설치된다. 그동안 갈등의 골이 깊었던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기업계가 동반성장의 길을 찾은 셈이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협의체도 구성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한국백화점협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판로지원·매입구조 개선·수수료 인하 등 유통분야 현안에 대한 민간 자율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국내 5대 백화점은 상생협약에 따라 통합 품평회를 정기적으로 연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서다. 또 공동현안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상생소통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백화점 전국 지점에 상생관도 설치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본점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점에 상생관을 연 상태다. 나머지 백화점 4곳도 각 업체의 여력에 따라 점진적으로 상생관 설치 지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상생관은 단기간만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가 아닌 ‘상설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특정매입에 치우친 매입구조, 높은 판매수수료, 불공정거래 관행 등은 백화점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며 “그러나 상생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장을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날 상생관 입점업체 선정을 위해 리빙, 화장품, 쥬얼리 등 분야 116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통합품평회도 열었다. 5대 백화점 전문 구매담당자(MD)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저렴한 수수료(20%)로 상생관에 입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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