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엠의 고향, ‘썬 오브 자메이카’의 버킷리스트

카리브해의 보석, 음악나라, 레포츠 천국
주한 자메이카 관광청, 한국민에게 소개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아바(ABBA)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던 보컬그룹 보니엠(Boney M)의 고향 자메이카는 독일 출신 굼베이 댄스밴드가 아름다운 추억과 소년의 희망을 주제로 한 ‘썬 오브 자메이카’라는 노래의 배경으로 콕 찍었다.

보니엠과 굼베이댄스밴드의 음악은 록에 ‘뽕끼’를 섞어 미주와 유럽은 물론 한국인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자메이카라는 나라를 각인시키는 촉매가 됐다.

카리브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나라라는 극찬도 이어진다. 보니엠과 ‘썬오브 자메이카’는 자메이카 국적의 세계최고 스프린터 우샤인볼트 보다 훨씬 큰 인기를 끌었다.

자메이카 선수들은 뭘 먹길래 육상을 그렇게 잘하는지도 궁금하다.

왜 카리브해의 보석같은 섬나라인지 역시 궁금한데, 주한 자메이카 관광청 사무소(visitjamaica.com/kr)가 18일 한국인들에게는 베일에 가려진 자메이카의 아름다움을 ‘버킷리스트’로 소개했다.

자메이카는 색다른 경험, 신나는 즐길 거리, 숨을 멎게 하는 압도적인 절경과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로 가득 찬 곳이다.

몬테고 베이 [자메이카 관광청 제공]

몬테고 베이= 자메이카를 찾는 여행객 대부분이 몬테고 베이(Montego Bay)를 가장 먼저 찾는다. 끝없이 펼쳐진 산호초와 화려한 색감의 열대어를 만나볼 수 있는 해변공원을 비롯해 세계적인 명성의 리조트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몬테고 베이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닥터 케이브 해변 (Doctor’s Cave Beach)’은 꼭 찾아가야 할 휴양지 중 한 곳이다.

음악축제= 자메이카는 역시 아메리카 대륙에서 대표적인 음악 나라 중 한 곳이었다.

오는 16일부터 전 세계에 가장 큰 레게 페스티벌인 ‘레게 섬페스트(Reggae Sumfest)’가 몬테고 베이에서 열린다. 1993년 시작된 이래로 젊은 세대에게 가장 사랑 받는 행사 중 하나다. 밥말리의 아들이자 레게 뮤지션인 ‘스티븐 말리(Stephen Marley)’와 같은 자메이카 출신의 유명 레게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50센트(50 cent)’, ‘리아나(Rihanna)’, ‘어셔(Usher)’와 같은 세계적인 음악인들까지 찾을 정도로 인기 있다.

니그릴 [자메이카 관광청 제공]

니그릴= 자메이카 특유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니그릴(Negril) 또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몬테고 베이와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얀 모래로 가득 찬 아름다운 해변은 낮에는 매우 한가롭고, 밤에는 흥이 넘치는 장소로 탈바꿈하며 자메이카만의 ‘흥(興)’까지 느껴볼 수 있다.

자메이카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니그릴은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이빙부터 스노클링, 세일링, 파라세일링, 워터스키, 윈드서핑, 카약 그리고 쌍동선 승선까지 해양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해안가를 따라 승마를 즐기거나 절벽 길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도 경험해볼 수도 있다. 

해변 승마 [자메이카 관광청 제공]

오초 리오스와 콜롬버스 상륙지= 카리브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은 오초 리오스(Ocho Rios)이다. 자메이카의 많은 사람들은 이 곳을 ‘천국이 바다로 흘러내린 곳’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오초 리오스의 서쪽에는 콜럼버스가 가장 먼저 발견했다고 알려진 디스커버리 베이(Discovery Bay)가 있다. 그 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런어웨이 베이(Runaway Bay)를 비롯해 인도, 스페인 공예품을 찾아볼 수 있는 세비야 대저택(Seville Great House), 밥 말리의 출생지인 나인 마일즈(Nine Miles)를 비롯해 럭셔리 리조트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자메이카관광청의 폴 페니쿡 이사는 “자메이카에는 몬테고 베이, 니그릴과 오초리오스 외에도 특별한 휴양지들이 많다”며, “이색적인 경험을 꿈꾸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자메이카가 기대 이상의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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