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위닉스, 국경 넘은 ‘인간존중 경영’…환경의 가치를 알리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위닉스가 지속적인 친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인간존중 경영’을 펴고 있어 주목된다.

위닉스는 ‘사람을 생각하고 행복을 추구한다’는 경영정신 아래 깨끗한 환경과 어린이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맑은하늘 맑은웃음 어린이 문예공모전’과 ‘해피워터 릴레이’가 대표적인 예다.

윤봉영 위닉스 고객만족본부장(왼쪽)과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해피워터릴레이’ 캠페인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먼저 전국 초등학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예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물과 공기 등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맑은 하늘과 웃음, 행복 등을 소재로 다양한 창작물을 공모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주어지며, 소속 학교에는 전 학급 공기청정기가 제공된다. 우수상 수상자 5명에게도 장학금이 수여된다.

위닉스는 ‘환경사랑 문화’를 더욱 널리 전파하기 위해 2회 행사부터는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피워터릴레이는 수질오염과 가뭄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이다. 위닉스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된 해당 컨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인스타그램에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기부메시지를 작성 또는 공유하면 한 번 참여할때마다 100ℓ의 물이 기부된다. 위닉스는 유니세프와 함께 총 5000만ℓ의 물을 물부족 국가에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위닉스는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교실 및 수유실 ▷ 성남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다수의 제습기를 기부하기도 했다.

윤봉영 위닉스 고객만족본부장은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 하고자 한다”며 “향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의 이웃을 후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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