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패션시장 규모는 45조원

사본 -한국백화점쇼핑

한국 패션 시장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장 규모가 1년전 보다 4.2% 성장한 44조9747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 봤다. 미화 약 4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치다.

가장 비중이 높은 캐주얼 부문은 9.1%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15조 8480억원으로 전망됐고 아동복도 7.9% 늘어난 1조 4124억원에 달했다.여성복과 남성복 역시 3~4%대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3조9371억원과 4조5836억원으로 추산됐다.10년 가량 급증하다가 최근 몇년사이 정체를 보였던 아웃도어 의류 역시 1.6%의 회복세로 돌아서 7조6404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반면 신발류는 2.5% 감소한 6조2563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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