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9차 고국방문행사 모집

모국방문자료사진
모국방문 상품을 이용해 제주도를 찾은 한인들이 해녀가 직접 잡은 해산물을 즐기고 있다.

삼호관광이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9월22일~10월1일 ‘모국방문행사’를 실시한다.

미국 전지역 대한노인회 지회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째다.매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고국의 정취와 발전상을 함께 경험하고 싶어하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총 8회 가량 진행된 이 행사는 이미 2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이용 할 정도로 가을철 대표적인 모국 방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전체 이용객 중 20%가량은 노인회 회원의 가족 및 지인들이 참여하는 등 가족 단위 한국 여행 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올해는 코스와 식사, 숙소 등 상품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선작업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9회 행사는 인천에서 시작해 서울 등 수도권을 거쳐 통일 전망대, 설악산 비경,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아리랑 정선마을 등 강원권을 방문하게 된다.이후 한국 산업화의 중심인 울산과 창원을 거쳐 통일신라의 고도 경주 등 경상권과 천혜 자연을 자랑하는 한국 최고 휴양지인 제주도의 절경 등을 두루 돌아보는 일정으로 짜였다.

올해는 특별히 은퇴 후 한국에서 거주 희망자들을 위한 고국 정착 프로그램과 함께 의료 관광도 이용 할수 있도록 꾸며졌다. 대한노인회 만찬도 이번 일정에 포함됐다.또한 홍콩과 마카오 등 아시아 인접 국가 여행도 추가로 함께 즐길수 있도록 했다.

한국의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의 7개 해외 지부중 최대 규모인 미주총연합회는 지난 2009년 설립돼 미국내 6개 광역지회 밑에 45개 지회를 갖추고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노인 단체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미주 대표 노인단체의 연례 행사지만 이제는 가족과 친지들도 함께 하는 1년에 단 한번뿐인 행사다 보니 각 지역 한인들이 보다 안락하고 부담 없이 즐길수 있도록 호텔과 식사, 일정에 만전을 기했다”며 “매년 200명 이상 참가하는 행사다 보니 조기 마감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예약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의:(213)427-5500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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