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체’ 동티모르 골문 못연 한국 U-22 답답축구

[헤럴드경제] 동티모르의 골문은 결국 열리지 않았다.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감독 정정용)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 2차전에서 약체 동티모르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1차전에서 4골을 터뜨린 조영욱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다득점을 노렸지만, 동티모르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간간히 찾아온 득점기회마저 날리며 경기 내내 답답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별다른 공격력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골 결정력에서도 허점을 드러냈다.

1차전에서 마카오를 10-0으로 대파한 한국은 간신히 조 1위를 지키게 됐다. 한국은 오는 23일 개최국 베트남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예선은 10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 팀과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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