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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이 미국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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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G90이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이 발표한 ’2017 품질만족도 조사(TQI)’ 에서 고급차 부문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새 차를 산 지 3개월이 지난 4만2천여 명의 소비자가 자신의 차를 ▲ 내외장 디자인 ▲ 동력성능 ▲ 내구성 ▲ 시트 편의성 등의 항목에서 평가하는 방식으로 작년 7~12월 진행됐다.
G90은 총점 761점(1천 점 만점)으로 BMW7 시리즈(721), 링컨 콘티넨털(720) 등을 앞섰다.특히 G90의 점수는 27개 차급의 전체 차량 중에서도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앞서 G90는 오토퍼시픽사(社) 최근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VSA)’에서도 고급차 선두(818점)를 차지했고,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차에게 주어지는 ‘특별상’까지 받았다.
한편 기아차의 포르테 역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로 부터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를 획득했다..포르테는 이번 평가에서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천장 장력(roof strength),머리 지지대·좌석 안전(head restraint· seat)그리고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등 5개 항목 평가에서 우수(good)를 받았고 전방 충돌 회피(front crash prevention) 장치 평가에서는 최우수평가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IIHS의 탑 세이프티 픽은 5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 이상을, 그리고 전방 충돌 회피 평가에서 기본(Basic) 이상 등급을 받은 차량에게만 수여된다.
연합/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