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4위…쑨양 벽 높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태환이 6년 만에 출전한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0.45초 차이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박태환은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 44초 38의 기록으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007년 호주 멜버른,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 이어 자유형 400m에서 세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 박태환은 첫 50m를 가장 먼저 찍었지만, 중반 이후 뒤쳐지다가 막판 스퍼트를 내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3분 41초 38을 기록한 중국의 쑨양이 차지했다. 호주의 맥 호튼이 3분 43초 85로 2위를, 이탈리아의 가브리엘 데티가 3분 43초 93으로 3위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