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장 화재에 닭 2만 5000마리 폐사

[헤럴드경제] 화재로 인해 양계장에서 기르던 토종닭 2만 5000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12일 오후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A(51)씨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토종닭 2만 5000여 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폐사했다.


화재는 1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닭 폐사와 더불어 양계장 4동 2천211㎡와 창고 2동 등이 소실돼 1억 2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갑자기 양계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펌프차와 물탱크 등 차량 12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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