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펄펄 날았다…3점포 곁들인 4안타

‘텍사스 안타’로 텍사스 첫 득점

시즌 15호포…타율 0.257로 상승

도루로 결승 득점…빛나는 주루도

팔방미인 추신수를 ‘최고’ 응원할 이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리 국민은 가끔 타자 4명이 한꺼번에 미국으로 건너간 ‘2016년 4인방’ 때문에 추신수(35ㆍ텍사스 레인저스)의 강력한 존재감을 언듯 놓칠 때가 있다.

역시 한국의 대표 메이저리그 타자는 추신수이다.

추신수는 매 시즌 결코 소속 구단이나 미국팬, 한국팬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추신수에 국민의 힘을 더욱 실어줘야 함은 당연하다.

그가 한국-미국 팬의 기대에 부응하며, 홈런 포함 4안타의 시즌 최고 활약으로 팀의 17-7 대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벌인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0-5로 뒤진 채 맞은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텍사스성 중전 안타로 출루, 호시탐탐 3주까지 간 다음 노마 마자라의 땅볼 때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3회 말 무사 2루에서 ‘원 히트 원 에러’로 2루까지 진출하면서 딜라이노 디실즈가 홈을 밟는 도화선을 마련했다.

▶텍사스의 추신수가 0-5로 뒤지던 1회 중견수 앞에서 뚝 떨어지는 ‘텍사스 안타’를 치고 나가 팀의 대역전승을 예고하는 첫 득점을 올리고 있다. [AFP연합]

추신수는 7-5로 앞선 채 맞은 4회 말 무사 1루에서는 상대 실책성 내야안타로 출루한뒤 도루에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때 홈에 파고들었다..

팀이 13-6으로 앞선 6회 말 2사 1, 2루에서 대포가 작렬했다. 화이트삭스의 3번째 투수 크리스 벡의 3구째 시속 142㎞(88.3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포를 쏜 것이다. 지난달 22일이후 근 한달만에 나온 15호포이다.

4안타는 올 시즌 그의 첫 기록이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7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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