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등판’ 오승환, 안타 2개 맞고 바로 강판

[헤럴드경제=이슈섹션]세인트루이스 오승환<사진>이 3경기 휴식 후 5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상대팀 타자에 안타를 2개 허용하고 강판 당했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5-0으로 앞선 8회초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 맷 시저와의 승부에서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 다음 타자 마누엘 마고를 상대로도 2볼-2스트라이크에서 겨루다가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로써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69에서 3.86이 됐다.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11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을 곧바로 내리고 타일러 라이언스로 교체했다.

라이언이 세 타자 연속 범타 처리해 오승환의 실점은 1점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6-2로 승리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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