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로열베이비’ 조지 왕자 첫 등교…학비 2700만원 사립 초등학교

[헤럴드경제]영국 왕실의 왕위 계승 서열 3위 조지 왕자(4)가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런던 남서부에 있는 ‘토마스 배터시’(Thomas‘s Battersea) 학교라는 이름의 이 사립 초등학교는 연간 학비가 1만8000파운드(약 2660만원)라고 BBC방송이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토머스 배터시 스쿨은 남녀공학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4~13살 학생 560명이 재학 중이다.

아빠 손잡고 첫 등교한 조지 왕자 [AFP=연합뉴스]

교복 차림의 조지 왕자는 이날 오전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의 손을 잡고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현지언론은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세손비는 현재 셋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라 입덧 증상 등으로 예정된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왕세손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심한 임신 입덧으로 조지 왕자를 학교에 데리고 갈 형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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