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모스크바서 종합병원 건립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동방경제포럼에서 모스크바시 국제의료클러스터재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추진위원회 송영길 위원장과 러시아 경제개발부 올레그 포미체프 차관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왼쪽)과 미하일 유가이 모스크바 스콜코보특구 국제의료클러스터재단 이사장이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따라 분당서울대병원은 모스크바시 스콜코보 특구 내에 한국형 첨단병원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한-러 양국 간 의료산업 협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모스크바 스콜코보 특구는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대규모 과학기술혁신단지다. 세계적 기업인 IBM,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등이 입주해 있으며, 올해 미국 MIT가 혁신 공과대학인 스콜테크(Skoltech)를 개교하는 등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첫 사업으로 모스크바 스콜코보 메디클러스터에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러시아 현지에서 선진 의료수요가 가장 높은 분야로 꼽히는 암 ㆍ심장ㆍ관절질환 및 재활치료분야를 중심으로 설립이 추진된다. 교육, 연구 등의 단지도 추가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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