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출범, 대한민국 ‘틀’ 바꾼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벤처업계가 국내 혁신 생태계의 질적 도약과 사회체계 혁신을 주도하고자 힘을 합쳤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7개 단체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혁신벤처단체협의회’를 출범한다.

협의회는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취합하고 해결책을 발굴, 정부에 반영을 건의하는 대정부 협의 창구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회에 합류한 각 단체는 전문성을 살려 정책개발과 규제개혁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혁신벤처 좋은일자리위원회’도 꾸려진다. 일자리 현안 및 과제 발굴, 일자리 창출 공동사업 추진 등이 주목적이다.

벤처업계 한 전문가는 “혁신벤처기업은 기술성, 성장성 그리고 혁신성을 갖춘 기업군”이라며 “정부의 기존 중소기업 육성정책과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출범식 이후에도 지속해서 참가 단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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