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모범생’ 임시완. 신교대 조교로 선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신병교육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군사훈련을 마친 뒤 조교로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11일 입대한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 드라마 ‘미생’ 등이 연속으로 히트하면서 신인 남자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차분하면서도 명석한 우등생 이미지의 역할을 주로 맡은 임시완은 군 입대 후에도 모범 군인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다.

드라마 ‘미생’에서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 [사진=tvN ‘미생’ 캡처]

5주간의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조교로 발탁된 것이다.

훈련소 조교는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을 지도하고 교육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병사들로 신교대 입소 훈련병 중 모범적인 병사들이 주로 선발된다.

임시완 역시 훈련소 입대 후 여러 훈련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육군의 공식 복무기간은 21개월로, 임시완은 오는 2019년 4월 전역 에정이다.

2010년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한 임시완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처음 연기에 도전했고 이어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미생’ 등에서 대표 남자 주연배우로 거듭났다.

배우로서 단정하고 곱상한 외모에 차분하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는 임시완을 대표하는 상징적 이미지로 대중에 각인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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