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미 경찰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 알린다

LA 경찰 역사문화 알리기

한인 교포와 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LA에서 현지 경찰과 치안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장이 마련된다.

법 집행 담당자들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한인 동포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교감의 틀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밝은사회운동(GCS) LA(회장 제이슨 김)와 함께 오는 25일과 다음 달 5일 LA한국문화원에서 LA 경찰(LAPD), LA 카운티 셰리프(LASD)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 역사·문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이민사, 한국 음식 체험, 한국사회와 한국인의 이해, 기초 한국어와 한국 예절의 이해, 한인 이민가정 내 변화와 갈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문화원은 “미국 주류 사회에서 법 집행을 담당하고 있는 LA 카운티 지역 경찰과 사법 치안 관계자들에게 한국 문화와 이민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할리우드, 윌셔, 퍼시픽, 웨스트 트래픽, 웨스트 LA, 올림픽 등 6개 경찰서 등의 경찰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다.

LAPD 대상 워크숍에는 그동안 33회에 걸쳐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LA카운티 셰리프 대상 워크숍에는 공항, 교정시설 등 다양한 사법 치안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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