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대응 준비중..정리되면 연락” 드디어 입장 밝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고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가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22일 처음 입장을 밝혔다.

서씨는 22일 스포츠경향에 “대응 준비 중”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연락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90년 가수 고 김광석과 결혼한 서씨는 1996년 김광석이 돌연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상호 기자가 안민석 의원과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에서 가수 고 김광석과 그의 딸 김서연씨 유족 측 법률대리인 김성훈 변호사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감독 이상호)’에서 다시 고 김광석 사망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씨에 대한 의혹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서씨가 최근까지 딸에 대해 “미국에서 잘 있다”고 했지만, 이미 지난 2007년 병사한 사실이 지난 21일 알려지면서 대중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기자가 서연양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며 서씨를 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서연 양은 고 김광석씨의 음악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의 상속자였지만 사망해 서해순씨와 유족간 오랜 다툼이 이어져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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