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주 본사에 전기차 충전시설 113대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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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렌지카운티 파운틴 밸리 소재 현대차 미국법인에서 열린 기자회견 현장에서 현대차 미국법인의 브랜든 라미레즈 매니저가 충전 시설 사용법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최근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현대차가 오렌지카운티 파운틴밸리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법인 본사에 총 113개의 ‘전기차 충전 시설(Level-2 EV Charging Stations)’ 설치를 완료했다. 현대차가 21일 공개한 113대 충전시설은 남가주 에디슨사(SCE), 차지 포인트(ChargePoint) 그리고 주정부 및 연방정부와의 협업으로 이뤄낸 결과다. 현대차가 에너지 효율규정에 맞도록 대폭업그레이드를 단행한 미국 법인안에 선보인 충전시설은 현대차가 출시한 각종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을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시간도 1시간이 걸리지 않을 만큼 빠르다. 현대차미국법인은 이번 충전시설 운영 성과를 연구해 각 지역별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파운틴 밸리=황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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