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고향 가기전, 면접부터 보자”

- 27일 7호선 청담역서 ‘2017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2017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지하철역에서 청ㆍ장년 구직자와 인력난에 시달리는 우수 중소기업이 만날 수 있게 한 행사다.


박람회에는 삼양에프엔비, 스텝스, 청초이엔씨 등 30여개 우수 중소기업과 1000여명의 청ㆍ장년층 구직자가 참여해 구인ㆍ구직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 업체들은 당일 300여명 이상의 채용을 목표로 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원하는 회사 부스를 찾아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박람회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1대 1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채용관, 취업상담과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 등 이미지 메이킹과 이력서 사진촬영 등 취업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지원관, 여러가지 행정적 지원을 위한 부대행사관으로 운영된다.

구직자는 현장면접과 더불어 취업정보 등 취업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구는 당일 구인ㆍ구직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취업과 구직자 정보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구가 올들어 4차례에 걸쳐 개최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에선 모두 283명이 채용됐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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