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가솔린 세단 판매 1위’ 쉐보레 말리부의 인기 비결은

- 준대형급 ‘크기’와 ‘튼튼함’ 매력…차체 크지만 무게는 가벼워
- 동급 최강 출력과 연비 동시 달성하는 터보엔진의 매력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넉넉한 실내 공간과 안전성 등을 무기로 중형 가솔린 세단 시장 누적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한국지엠(GM)의 쉐보레 올 뉴 말리부 매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올 뉴 말리부는 출시 전부터 ‘준대형급’ 차체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형차로 포지셔닝했지만, 전장이 4925㎜로 준대형차에 더욱 가깝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뉴 말리부는 경쟁모델인 현대자동차 쏘나타 뉴 라이즈(4855㎜), 르노삼성자동차 SM6(4850㎜) 보다 70~75㎜ 더 긴 반면, 현대차 그랜저(4930㎜) 보다는 5㎜ 작은 수준이다. 크기로만 보면 그랜저 급이다.


단순히 ‘덩치’만 큰 게 아니라 튼튼하기까지 하다. 포스코가 개발한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73%까지 적용해 차체 강도를 높였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된 것은 물론 충돌 테스트 부문에서도 최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차체를 설계하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로 차체 무게는 130㎏ 감량하고 루프 강성은 5.35배 강화해 전 구간에서 수준 높은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막강한 출력-연비까지 자랑하는 점도 올 뉴 말리부가 사랑받는 이유다. 올 뉴 말리부는 중형차로는 국내 유일 터보엔진으로만 구성된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다. 캐딜락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에 적용된 엔진을 채택한 올 뉴 말리부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53마력을 발휘해 쏘나타-K5 2.0터보모델 대비 8마력이 높으며 연비에서도 우위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올 뉴 말리부는 2018년형부터 국내 내연기관 차량이 획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배출가스 기준인 KSULEV(Korea Super Ulter Low Emossion Vehicle, 극초저공해)을 충족, 제3종 저공해차량 인증을 획득했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으로 말리부 1.5 터보 모델 구매고객은 지자체별 공영 주차장 주차료 감면, 공공기관 주차장에서는 전용 주차면 이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컴플리트 케어’도 말리부의 인기에 한 몫 한다. 말리부는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를 통해 차체 및 일반부품,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부품, 냉난방장치, 배터리 등 전 항목에 걸쳐 5년(60개월) 또는 10만㎞ 보증기간을 적용한다. 경쟁모델이 3년, 6만km 혹은 엔진및 동력전달 주요부품에만 5년, 10만㎞를 적용하는 것에 비해 보증 항목 및 기간이 훨씬 폭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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