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꼴불견 운전자 ‘NO 깜빡이’…추석 연휴 헬기한테 딱 걸려요

[헤럴드경제]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올해 경찰이 도로 질서를 감시하기 위해 600m 상공에서도 얌체운전을 적발할 수 있는 헬리콥터를 띄운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운전자를 가장 꼴불견으로 꼽은 가운데 이 같은 습관에 젖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와 주요 혼잡도로 상공에 경찰 헬리콥터 14대를 투입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 헬기는 600m상공에서도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다. 지상에 있는 암행순찰차와 공조해 끼어들기는 물론 난폭운전 등 법규 위반행위 차랑을 단속한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상공을 비행하며 2차 안전사고 발생을 막는 안전·계도 활동도 담당한다.


올 설 연휴기간 경찰 헬기에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은 60건이고, 헬기의 안전·계도 활동은 355회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방향지시등을 안 켜고 끼어드는 상대방으로부터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이 성인남녀 3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 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운전자’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6%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운전자’를 선택했다.

이어 ‘과속과 추월을 반복하며 차로를 넘나드는 칼치기 운전자(17%)’가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시도 때도 없이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8%)’, ‘급정차·급출발하는 운전자(7%)’가 순위에 올랐다.

‘운전 중 위험하게 느껴지는 보행자의 행동’에 대한 질문에는 ‘무단횡단’이 2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골목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행동(23%)’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주위를 살피지 않는 행동(18%)’, ‘술에 취해 도로에 뛰어들거나 눕는 행동(12%)’ 순의 답변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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