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총격범, 일부 총 자동 연사 가능하게 개조

- 호텔방서 발견된 총에는 조준경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로 59명이 사망하고 527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총격범 스테판 패덕은 범행에 사용한 총기 일부를 자동발사가 가능하게 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근교의 클라크 카운티의 조세프 롬바르도 보안관은 “패덕이 총기를 난사한 맨들레이베이 호텔 객실에서 발견된 17정의 총기 중 일부는 완전 자동 연사가 가능하도록 개조됐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총기 판매가 자유로운 미국에서도 자동 연사가 가능한 총기는 엄격하게 규제된다. 현장의 시민드이 올린 영상에서도 지속적인 총격음이 나 적어도 한정의 총기는 연사가 가능하게 개조된 것으로 보인다. 총격범이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하기 위해 개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롬바르도 보안관은 경찰이 패덕의 호텔방에서 발견한 총기는 저격에 필요한 조준경도 달려있다고 전했다. 단순 총기 난사가 아닌 조준 저격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18정의 총기와 폭발물, 탄약 수천발이 패덕의 네바다 주 모스키트 자택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폭발물을 만들기 위한 화학물질도 일부 발견됐다.

보안관은 경찰특공대(SWAT)팀이 북부 네바다에 대기 중이라고 확인했다. 당국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로 네바다 주 리노 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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