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공급비상…예상치 16%밖에 생산 못해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1600대 VS 260대.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3분기 모델 3 전기차를 260대 생산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예측했던 3분기 모델 3 생산량은 1600대였다.

실제 모델 3는 머스크가 예견했던 물량의 16%밖에 생산되지 않았다. 


앞서 테슬라는 7월 모델 3 30대를 고객에게 인도한 뒤 8월 100대 이상 생산, 9월에는 1500대 이상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는 모델 3 생산이 ‘병목현상’(production bottlenecks)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네바다 배터리 생산시설이 예상보다 크게 활성화되지 못해 모델 3 생산속도가 계획한 일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직까지 모델 S가 테슬라 생산 비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더딘 모델 3 생산속도로 이어지고 있다.

3분기 테슬라 전체 고객 인도 물량은 총 2만6150대였는데 이 중 모델 S가 1만4065대, 모델 X가 1만1865대였다. 모델3 고객 인도물량은 220대에 그쳤다.

이에 모델 3를 사전예약했던 고객 상당수가 예상보다 늦게 출고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따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8월 모델 3 사전예약이 하루 평균 1800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홈페이지에 올해 연말까지 모델 3를 5000대 생산할 수 있다고 공개했지만 이를 채우지못할수있다는예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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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슬라가 최초 공개했던 모델 3 실물 [출처=일론 머스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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