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미국내 소매 판매 청신호

연말쇼핑시즌

연말 미국내 소매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미소매연맹(The National Retail Federation, NRF)는 3일 내논 보고서를 통해 올 11~12월 할리데이시즌 소매 판매액이 1년전 보다 3.6~4% 늘어날 것으로 내다 봤다. 최근 4년간 평균치인 3.5%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증가다.

예상 소비 규모는 6787.5억 달러에서 많게는 6820억달러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액은 6580억 달러로 최대 전망치대로 소비가 이뤄질 경우 240억 달러의 돈이 연말에 더 풀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망치는 자동차와 개솔린 판매를 제외한 실제 소매 흐름을 반영한 자료다.

NRF측은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에 있어 3일간 이어지는 연휴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유통업체들의 단기 고용 창출은 지난해 보다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NRF측은 올해 임시직 채용은 50~55만명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57만5000명과 비교해 최소 2만5000명에서 많게는 7만5000명까지 단기 채용이 감소하는 셈이다.

NRF매튜 세이 회장은 “지난해 보다 쇼핑 기간도 조금 늘고 양호한 고용상태와 임금 인상 등 연말 소매업체 특수에 기대감을 줄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전미소매연맹은 미국내 일자리 4개 중 1개를 차지하는 소매 업체를 대표하는 단체로 주기적으로 경기 흐름과 소비액과 관련한 설문 및 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회원사와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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