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활가전 중국산이 절반

- 중국산 4억대 생산, 전세계 생산량의 56%

- 글로벌 생활가전 연간 생산량 인구의 10%

[헤럴드경제]글로벌 생활가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발표한 ‘가전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요 가전제품의 글로벌 생산량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7억5284만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인구(75억 명)의 10%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중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4억2318만대로 전체의 56.2%에 달했다.

특히 중국의 공기청정기 점유율은 96.7%(2390만대)로 전 세계 공기청정기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주요 가전 제품의 시장 규모도 중국이 가장 컸으며, 특히 에어컨의 경우 중국이 글로벌 시장의 42.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평판TV가 2억3100만대로 가장 많았다.

다음 에어컨이 1억1770만대, 냉장고 1억1000만대, 세탁기 1억922만대로 뒤를 이었다.

전자레인지와 청소기는 각각 8600만대, 7420만대였으며 공기청정기는 2472만대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보고서는 ”공기청정기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생산 증가율이 5.0%에 달해 주요 가전 가운데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은 아직 공기청정기 생산 대수가 비교적 적어 향후 생산설비 투자 여지가 있고,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정책적 관심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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