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게펜 LACMA에 1억 5000만달러 통큰 기부

데이빗 게펜

엔터테인먼트 회사 드림웍스 SKG의 공동설립자 데이비드 게펜(사진)이 LA카운티 박물관(이하 LACMA)에 통 큰 선물을 전했다.

미 주류언론들은 4일 데이빗 게펜이 LACMA가 추진 중인 박물관 신축 프로젝트 (Zumthor Project)에 무려 1억 50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1억5000만달러는 전국 박물관 건축 관련 기부금 중 역대 최고액수다. LACMA는 게펜의 기부로 신축 프로젝트 예산 6억 5000만달러 중 약 1/4에 해당하는 기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LACMA의 마이클 고벤 관장은 “게펜의 기부가 LACMA는 물론 LA카운티의 문화수준을 높이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LACMA의 신축 프로젝트는 현 LACMA 부지에서 시작 윌셔 블러버드를 가로질러 남쪽 주차장 부지까지 교량형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LACMA측은 오는 2023년 공사가 완공되면 신축건물을 데이빗 게펜 갤러리로 명명할 계획이다. 게펜은 지난 2002년과 2012년에도 UCLA대학의대에 각각 2억달러와 1억달러의 기부금을 전한 바 있다. UCLA 의대는 당시 게펜의 뜻을 기려 의대의 명칭을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으로 개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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