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생애 첫 로코 주연작 ‘20세기 소년소녀’에 걸린 기대감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배우 김지석이 MBC ‘역적’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로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데뷔 14년의 배우 김지석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MBC ‘역적’에서 이전의 ‘연산’과는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며 매회 ‘인생 연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혼신을 다한 김지석의 ‘연산’은 호연의 절정이었다. 섬세한 연기를 통해 새로운 이면을 그려낸 김지석의 연산은 찬란하게 빛났다. 


김지석은 MBC ‘역적’으로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까지 세웠다. 2004년 MBC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평일 황금시간대 드라마 주인공 자리를 꿰찬 것이다. 오랜 시간 탄탄히 쌓아온 연기력이 이를 뒷받침 했다. 이로써 김지석은 대중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여기에 김지석의 캐릭터 변신 또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작 MBC ‘역적’에서는 냉혈함을 바탕으로 광기 어린 악역 캐릭터를 선보였다면,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공지원’ 역할을 맡아 완벽한 스펙과 비주얼, 지적인 모습에 김지석 특유의 매력이 더해진 달달한 직진 로맨스남으로 최고의 존재감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2’ 그리고, 지난해 방영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또 오해영’에서 김지석은 사랑스러움과 더불어 뛰어난 센스와 생기 넘치는 발랄함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며 ‘로코킹’의 가능성을 보였다.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비주얼,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에 로맨틱함까지 장착한 그에게 올 가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물들일 ‘로코킹’의 고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이처럼 김지석은 그 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입증했듯 우직하게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며 그가 가진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묵묵히 기회를 기다리며 끝내 스스로를 증명해낸 그이기에 김지석의 첫 로코 주연 도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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