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로코] 베스트11 싹 바꾼다…자책골 김주영도 제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신태용 감독이 10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간)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리는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선발진을 대거 교체한다.

러시아전에서 가동한 ‘변형 스리백’ 전술을 다시 가동하는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 가운데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장현수(FC도쿄)를 뺀 나머지 8명을 바꿔 모로코전에 대비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9일 훈련에서도 신 감독은 주전조와 비주전조로 나눠 세트피스와 패턴 플레이 훈련에 집중하면서 미니게임도 치렀다.

주전조에는 러시아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득점포를 가동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았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과 남태희(알두하일SC)가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맡고, 좌우 윙백은 임창우(알 와흐다)와 이청용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송주훈(니가타)-장현수-김기희(상하이 선화)가 늘어서는 가운데 골키퍼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장갑을 꼈다.

신태용 감독이 가장 공을 들인 훈련은 세트피스 훈련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양한 변형 작전으로 상대 수비수를 속이고 득점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반복했다.

지난 9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출범한 신태용호는 두 차례 최종예선 경기에서 ‘무득점-무승부’에 그치고, 지난 7일 러시아와 첫 원정 평가전에서 두 차례 자책골 불운 속에 2-4로 패하면서 2무 1패의 ‘무승 수렁’에 빠졌다.

이 때문에 신태용호는 10월 A매치의 마지막 경기인 이번 모로코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만 등을 돌린 축구팬들의 차가운 시선을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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