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한국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사이다 쓴소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해 “한국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며 쓴소리를 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새벽 스위스 빌-비엘의 티쏘 아레나서 끝난 모로코와 평가전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7일 러시아에 2-4로 패한 데 이어 유럽 평가전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내용과 결과 모두 실망감을 안겼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모로코는 10일 한국을 상대로 1.5군을 내세웠다. 하지만 한국 수비진은 속절없이 무너지며 전반 10분 만에 두 골을 내줬다.

경기 내내 수비진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고, 후반 2분 다시 한 골을 내줘 결국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손흥민이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한 게 유일한 골이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경기 막판 1-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자 “지더라도 할만큼 하고 져야하는데 선수들이 좀 더 부딪치고 다가가는게 필요하다. 축구가 안되도 이렇게 안될 수 있나 싶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경기 종료 직전에는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짚고 넘어가야한다”며 “한국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 감독이나 선수 모두 알아야한다”며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또한 안정환 해설위원은 종료 1분여를 앞두고 구자철이 모로코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은 상황에서 “선배로서 후배들을 응원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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