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약초 이야기] 서목태

서목태라고도 불리는 쥐눈이 약콩은 겉표면은 까맣고 속은 녹색을 띠는 일반콩보다 작다. 마치 쥐의 눈과 같이 생겼다 해서 쥐눈이콩이라 부른다.(서목태의 서(鼠)는 쥐를 의미하고 목(目)은 눈을 의미하니 결국 서목태가 쥐눈이 콩이라는 뜻이다).

동의보감에는 여두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소화기관을 튼튼히 해주고 그 성질이 차서 갈증이나 번열을 식혀주고 위로 올라가는 기운을 내려주며 광물류의 독을 해독시켜주는 효능이 있고 또한 신장의 기능을 좋게해준다고 적어놓았다. 본원에서는 쥐눈이약콩의 활혈작용과 신장기능강화 효능을 이용해서 주로 무정자증으로 인한 남성의 불임에 사용하고 있고 또한 내원하는 환자분들에게 초콩을 만들어 드시게 해서 당뇨나 암을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로 권해드리고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쥐눈이콩은 그 성질이 차서 날로 먹게되면 오히려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이 점은 유념하시기 바란다. 쥐눈이콩을 먹는방법은 밥에 두어 먹는법, 볶아서 한움큼씩 자주 씹어먹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좋은 방법은 초콩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쥐눈이콩으로 초콩을 만들어 먹게 되면 일단은 정력이 강화돼 피로회복이 빠르고 쉽게 지치지 않으며 당뇨나 항암작용까지 뛰어나니 복합비타민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하겠다.

다음은 초콩을 만드는 방법이다.

먼저 뚜겅이 있는 적당한 용기를 준비한다. 주로 초를 담아야 하니 병같은 용기가 적당하다. 그리고 초콩은 자주 만들어 먹는게 좋으니 너무 큰 용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쥐눈이 약콩을 (용기의 1/3 정도의 양)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놓는다.

여기서 너무 오랜동안 씻으면 콩의 검정색이 많이 빠져나가니 빨리 깨끗하게 씻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물기가 빠진 콩을 용기에 담는다 그리고 그 용기에 식초를 2/3 정도의 양으로 담아 콩을 잠기게 한다. 식초를 너무 많이 넣게되면 콩이 퉁퉁 불어 용기를 넘치게 되니 2/3가 적당한 양이라 하겠고 식초는 천연식초가 좋으니 감식초가 가장 좋다 하겠다. 콩이 식초위로 올라오면 변질 되기 쉬우니 반드시 콩은 초밑에 있어야한다. 이렇게 만들면 초콩은 완성되고 이것을 72시간 정도 지난 후부터 냉장보관해서 한숟갈씩 아침 저녁으로 먹기 시작하면 된다.

이 초콩은 위에서 언급한 바 항암효과나 당뇨, 또한 정력강화에 탁월하고 검정콩의 신장기능 강화와 식초의 수렴작용이 정자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남자들이 복용할 경우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고 여성들의 경우에는 피부 미용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위장장애가 있는 분들은 삼가시는게 좋으나 가능하다면 소량으로 시작해서 그 양을 차츰 늘려나가면 좋고 때로는 민감한 분들은 설사나 구토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지만 역시 그 양을 조절해서 점점 늘려나가면 이로우면 이롭지 해롭지 않은 건강보양제이다.

김성진/중방의가(中芳醫家·Joong Bahng Acupuncture & Health Supplement)원장

▲주소: 9721 Garden Grove Blvd.,Garden Grove, CA 92844 ▲전화:714-530-3187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