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제작자겸 배우로 할리우드 진출하나

2018년 개봉예정 ‘헤븐퀘스트’
부산영화제 배급 전용부스 설치

배우 차인표가 설립한 한국 영화제작사 티케이씨 픽쳐스(TKC Pictures)와 미국 영화제작사 킹스트릿 픽쳐스(King Street Pictures, 대표 Mr. Dan Mark)가 공동 제작한 영화 ‘헤븐퀘스트’<사진>가 지난 7월 1일 촬영을 개시해 최근 촬영을 끝냈다.

헤븐퀘스트는 촬영 종료와 동시에 후반작업을 개시 현재 진행 중이며, 2018년 봄 개봉 예정이다. 이에 선판매를 위해 2017 부산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 헤븐퀘스트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10월14일부터 17일, 나흘간 전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배급 미팅과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헤븐퀘스트 측에서는 공동제작자인 배우 차인표씨와 프로듀서 및 배우로 참여한 리키김이 직접 이 기간 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인이 제작하는 미국영화가 전 세계에 성공적으로 판매 되어, 보다 많은 한국배우 및 스태프들이 국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헤븐퀘스트’(Heavenquest: A Pilgrim’s Progress)는 존 번연의 소설, 천로역정에서 영감을 받아 매트 빌런(Matt Bilen)이 원안을 쓰고 감독을 맡았으며 미국(패트릭 톰슨, 알렌 포웰), 한국 (차인표, 리키김), 호주(피타 서젼트), 덴마크( 에스거 폴먼), 멕시코(카리미 로자노, 페르난다 로메로) 등 국제적인 캐스팅으로 미국 현지에서 할리우드 리포터, 크리스챤 포스트 등의 매체에 소개된 작품이다.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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