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패션문화의 중심 ‘한남’에 우뚝 선다

-한남동 메인 상권에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의류ㆍ액세서리, 리빙ㆍ뷰티상품도 선보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예술, 문화중심 도시이면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상권인 한남동에 구호가 입성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예술, 음악, 라이프스타일 등 문화 콘텐츠의 중심인 서울 한남동에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의류를 넘어 토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한남동은 한강진 길을 따라 꼼데가르송, 띠어리, 란스미어, 비이커, 코스 등의 의류 브랜드는 물론 스트라디움, 바이닐&플라스틱, 뮤직라이브러리, L스토어, 리움, 블루라운지 등 음악, 예술 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30대 젊은 고객들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입성하고 싶은 첫번째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미군들이 아파트로 썼던 외인부지가 고급 주택단지로 건설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구호는 의류를 넘어 토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컨템포러리하게 재해석된 미니멀리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 눈에 보여주고자 ‘집’이라는 콘셉으로,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총 3개층 628㎡(19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만들었다. ‘Well-balanced, Quality-based’라는 철학을 토대로 공간(space)과 컬러(color), 머티어리얼(material)의 조합으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현했다. 지하 1층은 고급스러운 구호의 집을 컨셉으로 드레스룸, 파우더룸, 다이닝룸으로 공간을 구분해 구호의 전체 컬렉션 상품을 비롯, 각 공간에 어우러지는 테이블 웨어, 리빙, 뷰티 상품들로 구성했다.

지상 1층은 젊은 감성의 스튜디오 컨셉으로 구호의 액세서리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영&컨템포러리 라인 상품을 준비했다. 2층은 미니멀한 쇼룸(Showroom)으로 전시 뿐 아니라 고객 클래스 및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구호는 신규 고객은 물론 젊은 고객을 새롭게 유입시키고자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 높은 익스클루시브 라인 ‘아티산(ARTISAN)’을 새롭게 내놨다. 구호의 첫번째 선택은 받은 주인공은 프랑스 출신의 유명 아티스트 ‘폴 콕스(PAUL COX)’로, 파리시청과 오페라하우스를 위한 포스터 제작과 오페라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2005)의 무대 디자인 및 퐁피두 센터에서의 전시 등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아티스트이다.

구호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전용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시즌별 컬러감이 살아있는 쿠션과 에코백ㆍ파우치ㆍ화장품 케이스 등 패브릭ㆍ가죽 소품은 구호가 직접 디자인한 PB(자체 제작) 상품으로 준비했다. 또 국내 향기 전문 브랜드 ‘오반 유니온(OBAN UNION)’과 협업을 통해 도시적이고 중성적 이미지의 구호 ‘향’을 개발해 디퓨져, 캔들도 출시했다.

윤정희 여성복사업부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구호의 아이덴티티 ‘구호이즘(KUHO-ism)’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플래그십을 토대로 브랜딩 작업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가로수길 상권이 세로수길로 확대된 것 같이 상권 확장성이 기대되는 한남동에서 구호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2층의 쇼룸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폴 콕스’의 작품 전시가 이달 29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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