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C 영국서 ‘올해의 토우카’ 선정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가 영국에서 우수한 견인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토우카(Towcar)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카라반 앤드 모터홈 클럽(CAMC)은 제35회 2018 올해의 토우카 시상식에서 엔트리 부문(판매가 2만4000파운드 이하) 올해의 토우카에 코란도 C(2017년형 사륜구동)를 선정했다.

토우카 상을 받은 모델은 한국 자동차 브랜드 중에는 코란도 C가 유일하다.


카라반 전문기자, 자동차 기자, 클럽 회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영국 베드퍼드셔 밀브룩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4일간 총 44개의 후보 차량을 직접 테스트하며 차량의 가속력, 정지력, 후진, 경사면 운행, 시야, 기어박스 안정성, 운전자 친화 인체공학 등을 항목별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코란도 C에 대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견인력(towing capacity)과 가속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 안정적인 고속주행과 신속한 차선변경 등도 장점으로 꼽았다.

카라반 앤드 모터홈 클럽은 1907년 시작된 영국의 유서 깊은 카라반 커뮤니티이자 35만명의 회원이 소속된 유럽 최대의 카라반 클럽이다. 매년 카라반 및 토잉카 전시회 겸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