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10월 FIFA랭킹 급추락 예정…중국에도 밀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크게 떨어져 중국에도 밀릴 것으로 보인다.

FIFA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FIFA랭킹 예상 툴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인 10월 랭킹에서 588점을 기록한다.

한국은 9월 FIFA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59점으로 51위를 기록했는데, 랭킹포인트가 무려 71점이나 폭락하면서 전체 순위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50위권은 물론 60위권을 지키기도 버거워 보인다.

한국은 아시아 예선을 함께 통과한 이란(784점), 일본(711점)은 물론, 북중미 예선에서 기적처럼 월드컵 무대를 밟은 파나마(670점·이상 10월 예상 랭킹포인트)보다 아래다.

심지어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626점)보다 FIFA랭킹에서 밀리게됐다.

한국은 10월 FIFA랭킹 폭락으로 오는 12월1일 실시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에서 최하위 시드 배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10월 FIFA랭킹은 16일 오후 5시(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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