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장현식, PO 1차전 3⅔이닝 7K 4실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우완 장현식(22)이 4회 교체됐다.

장현식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NC의 선발투수로 등판,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이 장현식을 이어 등판했다. 맨쉽이 구원등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장현식은 플레이오프에 통산 두 번째로 등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24일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깜짝 선발투수’로 등장했다가 1회에 볼넷 5개를 내주고 1실점 한 뒤 조기 강판당했다.

하지만 지난 9일 롯데 자이언츠와 벌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NC의 ‘차세대 에이스’로 눈도장을 찍은 장현식은 이날 플레이오프 1차전의 중책을 맡았지만 아쉬움을 남긴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