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6차전] 이제 단판 승부다…다저스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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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작 피더슨이 10월 31일 벌어진 월드시리즈 6차전 7회말 1사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구원투수 조 머스그로브로부터 왼쪽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린 뒤 1루를 돌며 환호의 몸짓을 보이고 있다.AP/연합

이제 단판 승부다.

2017메이저리그 챔피언타이틀이 걸린 월드시리즈는 10월에 시작해 11월의 첫날 끝나게 됐다. LA다저스는 10월 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1로 이겼다. 7전 4선승제의 시리즈 전적을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7차전은 1일 오후 5시(태평양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월드시리즈 7차전이 열리기는 구장이 오픈한 1962년 이후 55년만에 처음이다.

다저스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6차전에서 휴스턴의 철벽같은 에이스 저스틴 벌란더를 상대로 쥐어짜듯 점수를 뽑아냈다.

휴스턴이 3회초 2사후 톱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다저스 선발 리치 힐로부터 솔로홈런을 뽑아내 0-1로 뒤져 있던 6회말. 다저스는 5회까지 휴스턴 선발 벌란더에게 삼진 8개를 빼앗기며 1안타만으로 허덕이던 참이었다.

6회 선두타자는 하위타선의 오스틴 반즈. 그가 좌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나선 베테랑 체이스 어틀리는 벌란더로부터 원바운드로 들어온 공에 발목을 맞고 출루. 무사 1,2루에서 나선 톱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보내기 번트 사인을 내리지 않고 알아서 하도록 맡겼다. 테일러는 감독의 기대에 맞춰 투스트라이크 이후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코리 시거가 우익수쪽 깊숙한 희생플라이를 터뜨려 2-1 다저스의 리드. 후속 저스틴 터너와 코디 벨린저가 1루수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각각 물러나 1점차 승부로 이어진 7회말 1사후 다저스는 작 피더슨이 휴스턴의 바뀐 투수 조 머스그로브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뿜어내 승기를 붙들었다.

다저스는 마무리 에이스 켄리 젠슨을 8회부터 투입, 아웃카운트 6개를 잡아내게 해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피더슨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4경기에 출전, 11타수 4안타를 치며 홈런 2개와 2루타 2개로 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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