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디바’ 민해경이 돌아왔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중견가수 민해경이 데뷔 35년 앨범 ‘Balance’을 내놓은 이후 4년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신곡 ‘WE LOVE YOU’는 산(山) 정상을 향해 무조건 오르는 모습이 아닌, 정상이 목표가 아니라, 가고 오며, 머물러 가는 그 길목에서, 나무와 구름과 계절과 바람까지도 관조 하는 넉넉한 마음을 담고자 했다.

선배 가수이자 작곡가로 유명한 김범룡과 민해경이 손을 잡고 뮤지션들 사이에선 이름 있는 기타리스트겸 작곡가인 조윤섭의 편곡, 민해경 작사로 희망과 용기, 그리고 치유를 노래한다. 


민해경은 1980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후 지금까지 댄스와 발라드 등 거의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노래를 부러왔다. 그녀의 노래는 카리스마를 갖춘 화려한 무대 매너와 허스키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창력으로 대중의 삶속에 늘 함께해왔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도 유명한 민해경은 <누구의 노래일까〉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변명〉 〈사랑은 이제 그만〉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그대 모습은 장미〉 〈보고싶은 얼굴〉 〈어제와 같은 사랑〉 〈미니스커트〉 〈내인생은 나의 것〉 〈내마음 당신곁으로〉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내기도 했다. 4년전인 17집 ‘Balance’에선 < 데뷔 35년 고통과 노력 행복의 균형 삶이 비로서… 고통과 행복이 어느 것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으로서 삶과 음악의 발란스..>라며 삶의 균형을 노래했다.

이번에 나온 ‘WE LOVE YOU’는 김세환, 혜은이, 남궁옥분, 김장수, 윤태규, 한승기 등 많은 선후배 뮤지션들이 코러스로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수록곡 ‘참…’은 수많은 OST히트곡을 써낸 작곡가 류원광의 곡으로 떠나가는 연인에게 남은 사랑의 아쉬움을 부르짖는 곡으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감정을 더욱 고조시키며,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그런 곡이다.

WTO 가맹국 중, 자살율이 세계 1위인 대한민국, 절대빈곤 보다는 상대빈곤, 사람들로부터 소외되어 고통받는 모든이들과 청소년 자살 및 일반인 자살을 예방 하고자 지난 9월 8일, 생명의 전화 주최 ‘사랑의 밤길걷기’ 행사에 ‘WE LOVE YOU’가 선창되고 가수 민해경이 홍보대사로 위촉 된 바 있다. 또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불러질 예정이다.

17집 이후 4년만에 발매되는 ‘WE LOVE YOU’는 8일 정오 멜론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하여 공개됐다. 데뷔 후 첫 앨범 발매 쇼케이스도 예정하고 있다.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 다양한 방송 무대와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에게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12월 연말 소극장 콘서트, 2018년 전국투어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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