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대장 ‘패션크루’ 평창 자원봉사자단 출범

자원봉사자 2만, 주민리더-종사자 1만여
현장에서 뛰는 스태프 5만명 등 현장 배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누구보다 앞장서서, 미션이 무엇이든, 불굴의 의지로,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김병만 족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단 ‘패션 크루(Passion Crew)’를 이끈다.

이번 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끌 ‘패션 크루’가 마침내 공식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선발한 2만여명, 평창주민과 종사자ㆍ대학생 미소국가대표 등 1만여명, 올림픽 조직위원회 실무 스태프 등 총 8만7000명에 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6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과 이희범 조직위원장,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영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성공 핵심 인력이 될 자원봉사자들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평창 올림픽 자원봉사자단을 이끌게 될 병만족 족장 김병만(맨앞) [헤럴드경제DB]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에 발맞춰, 열정을 의미하는 ‘패션’과, 함께하는 동료를 의미하는 ‘크루’를 합친 ‘패션크루’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를 대회의 정식 인력으로 선언하고 이들의 각오를 새로이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희범 조직위원장의 환영사, 노태강·심보균 차관의 격려사,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의 영상 축하메시지 등이 이어졌다.

학생과 군인,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와 배지영(크로스컨트리), 고채령·홍영주·마상희(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 종목 전 국가대표 선수 4명이 참여해 ‘우리 모두가 국가대표입니다’라는 내용으로 카드 섹션을 진행했다.

김병만 패션크루 대장과 자원봉사자 전원은 선서문을 낭독,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병만 대장과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 패션크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세계 평화의 주역”이라며 평창올림픽을 위한 불타는 열정, 빛나는 미소, 불굴의 올림픽 정신을 다짐했다

발대식 후에는 대회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대회 운영 인력이 착용할 8종의 유니폼이 공개되었고, 패션크루 서포터스인 여자 연예인 야구단(코치 노현태)과 패션크루 프렌즈인 걸스데이(소진 유라 혜리 민아)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은, “자원봉사자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얼굴이자, 무형유산이고, 대회와 선수 그리고 관객 간의 매개자”라며,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직무에 임하여, 전 세계가 함께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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