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시내 공립 유치원 8곳 신설된다

- 2018년도 서울시 교육청 예산안에 반영
- 누리과정 사업비 155% 증가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내년 서울지역에 공립 유치원 8개 곳이 신설되고 7곳은 증설된다. 누리과정 지원은 올해보다 2.5배로 늘어난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 총 9조1028억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크게 ▷혁신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및 역점과제 지원 강화 ▷내진 보강 및 석면 교체 등 안전관리 사업 ▷미세먼지 관리 대책 ▷급식실 및 학생식당 증축 등에 중점을 뒀다. 


전체 예산 규모는 ▷학교교육과정운영비 현실화 ▷인건비 인상분 반영에 따른 보통교부금 증가 ▷세수 증가로 인한 서울시 법정 전입금 증가로 9551억원 늘어난 9조 1028억원으로 결정됐다.

교육사업비 1조 9451억원 중 교육 복지사업비는 누리과정 사업비 6016억원과 급식지원 3437억원을 포함해 1조 2624억원으로 전체 교육사업비 중 64.9%에 달한다. 이중 필수 또는 의무경비를 제외하고 교육활동을 위해 편성할 수 있는 순수 사업비는 6576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7.2%다. 특히 지난해 5개월 분인 2363억원에 불과했던 누리과정 사업비가 154.6% 증가해 학부모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특히 학교 자율운영체제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 학교 자율운영제‘ 예산이 기존 학교운영시에서 교육사업비로 옮겨 편성되고 110억원에서 154억원으로 증액됐다. 


미세먼지 관리 대책으로 강당 겸 체육관을 총 68개교에서 증축하고 ▷석면 교체 ▷내진보강 ▷외벽개선 ▷냉ㆍ난방 및 급식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교육환경개선 예산은 44% 증액된 5083억원으로 편성됐다.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립유치원 확대에 159억 1500만원이 편성됐다. 신설되는 공립유치원은 8개 곳, 증설되는 곳은 7 곳에 달한다. 사립유치원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공영형 유치원은 현재 2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시험운영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4억500만원을 배정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적응을 돕기 위한 ’꿈을 담을 교실‘ 33개교에는 66억원이 배정됐고 중학교에는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을 위해 101억1900만원이 투입된다. 특성화고 역량강화에 872억3300만원이, 고교학점제의 선도 모델인 개방-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지원에는 66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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