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북핵ㆍWMD 위협에 대한 지상군의 역할’ 세미나 개최

-핵ㆍWMD 방호연구 센터 창설기념
-미국ㆍ이스라엘 전문가 초청, 지상군 역할 모색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10일 육군사관학교에서 북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위협 지상군의 역할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2일 육사에 문을 연 ‘핵ㆍWMD 방호연구 센터’ 창설기념으로 국가 방호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상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방호연구 센터는 북한의 WMD 완전 억제를 위해 3축 체계에 방호 및 복구 개념을 보강하고 지상군의 역할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사진=육군 홈페이지]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윌리엄 라다스키(William Radasky) 미국 의회 EMP 위원회원회 원외 기술자문위원을 비롯한 에이탄 바락(Eitan Barak)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 윤영수 고려대 교수, 은종화 연세대 교수, NCT Solutions 김석호 대표 등 WMD 연구 관련 국내외 대학과 기관, 군내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변국 위협과 국가방호체계 ▷EMP 위협에 따른 국가적 대응과제 ▷핵 및 화생방 위협에 따른 국가적 대응과제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에이탄 바락 교수는 ‘주변국 위협과 국가방호체계’에 대한 강연에서 이스라엘이 주변국의 비대칭무기의 위협에 대비해 범국가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국가방호 전략을 소개했다. 윌리엄 라다스키 박사는 ‘EMP 위협에 따른 국가적 대응과제’를 주제로 EMP 공격 무기와 원리, 공격 양상, 방호 원리와 전략 등을 발표했다.

김 육군참모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육군은 주도적으로 핵ㆍWMD 방호 및 피해복구 개념을 발전시키고, 방호시설 및 물자확보, 조기경보, 현장대응 및 사후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대응태세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며 “국가‧국민 방호의 책임군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agam[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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