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14일 한국과 연례협의 결과 발표…김동연 부총리, 경제정책 방향 설명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국제통화기금(IMF) 미션단이 한국과 연례협의 결과를 오는 14일 발표한다. 이에 앞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IMF 미션단과 만나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타르한 페이지오글루 아시아태평양국 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6명의 미션단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타르한 페이지오글루 국제통화기금(IMF) 한국 미션단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 부총리는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축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지속성장 경제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한국 경제 동향과 전망, 주요 구조개혁 과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IMF 미션단은 1일부터 14일까지 한국과 연례협의를 진행하며,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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